9·11후 대 테러전쟁 경과와 주요 테러사건 일지
미국이 1일 2001년 9.11 테러를 저지른 알-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. 이로써 국제사회가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은 10년 만에 중대 성과를 거뒀다. 다음은 9.11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중심으로 한 대 테러전쟁 경과와 주요 테러 사건 일지다. ▶2001년 9월11일 =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인 알-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4대의 여객기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 충돌, 수천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 발생. ▶2001년 10월7일 =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9.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를 거부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군이 아프간 공습 시작, 조지 부시 대통령이 ‘항구적 자유’로 명명한 아프간전 개시. ▶2008년 11월26일 = 인도 뭄바이에서 자동무기와 수류탄으로 무장한 세력의 테러 공격으로 188명 이상 사망 ▶2009년 1월30일 =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직후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3만6000명, 나토군은 3만2000명. ▶2009년 2월17일 = 오바마 대통령, 1만7000명의 아프간 전투 및 지원 병력 증파 승인. ▶2009년 6월9일 = 미 해병대 첫 파병, 1만명 아프간 주둔하면서 탈레반 소탕 작전에 투입. ▶2009년 10월 = 한달동안 58명의 미군이 사망하면서 아프간전 개전 이후 최대 사상자를 낸 달로 기록. ▶2009년 12월1일 = 오바마 대통령, 대국민연설을 통해 추가 파병 방침을 밝히는 새 아프간전쟁 전략 발표. ▶2010년 4월18일 = 이라크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아유브 알-마스리, 아부 오마르 알-바그다디, 이라크 정부군 공격에 사살. ▶2010년 5월 = 알 카에다의 아프가니스탄 사령관이자 조직 서열 3위인 무스타파 아부 알 야지드, 미군의 무인 폭격 받고 사망. ▶2011년 5월1일 = 오바마 대통령,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발표.